무신사 먹튀

근데 레드불이 투자그룹으로 합류하면 무신사 먹튀 레드불쪽 클럽 선수들이 리버풀 올 확률 쪼~~금은 올라가지 않을까?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이미 무신사 먹튀 우승하면 뭐해라는 병신같은 주장에서 니가 얼마나 스포츠를 모르는 병신인지 딱 나오잖아 ㅋㅋㅋ 보스턴의 거의 100년 가까운 저주를 풀고 리버풀의 30년넘는 한을 풀었는데 우승하면 뭐해? ㅋㅋㅋㅋㅋㅋ그럼 시발 우승하려고 공놀이하지 뭐하러 공놀이하는데 몇천억 몇조원씩 꼬라박는데?

사람들은 마참내.. 아니 마침내 대격변이 무신사 먹튀 시작된 거냐고 이야기했지만, 필자의 시선에선 머니볼이 한번 더 재현되었을 뿐이다. 


FSG가 리버풀을 인수했던 2011년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해드리자면, 머니볼은 급여로 44m달러가 나가는 한 야구 팀을 지출되는 급여만 1억 2천 5백만 달러에 달하는 뉴욕 양키스와 경쟁구도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가 “신개념 승리 공식”을 적용시켰던 일종의 개론(槪論)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자 다시 현재 2021년으로 돌아와보자. 


빌리 빈(영화 “머니볼”에서 브래드 피트가 분함)은 선수 영입 과정에서 전통적인 방법론인 스카우팅을 무시하거나 가치를 최소화하면서 통계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빌리 빈의 새로운 접근 방식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게 적용됐고, 오클랜드는 20연승과 월드시리즈 결승전에 진출했다. 월드시리즈 반지를 끼지는 못했지만 야구계에 신선한 돌풍을 가져온 것이다. 


영화 머니볼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 존 헨리가 빌리 빈에게 영입 제의를 하는 장면이다. 빌리 빈은 이 제안을 거절했지만 빌리 빈의 통계학개론을 복붙한 존 헨리의 보스턴은 1918년 이래 끼지 못했던 월드시리즈 반지를 끼는데 성공했다. 


이 영화와 서적이 사람들을 각인시켰던 주제는 새로운 개론이 과거의 유산과 개론과 끊임없이 상충되는 2021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렇게 새로 도입되는 개론이나 방법론을 보면서 ‘참 쓰잘데기 없고 복잡하다(new-fangled)’라는 평을 내리기도 한다.  


현대의 축구 팀 중 데이터 분석원을 채용하지 않은 구단은 과거의 얽혀 지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허나 영화에서 시합 중에 데이터 차트는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는다며 파악할 수 없는 막연한 요소가 너무 많다고 설파하는 야구 스카우터와 빌리 빈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오늘날 축구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기대 득점”이라는 단어를 머릿 속에 자아내게 한다.  


2015년 브렌든 로저스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 직후 FSG가 추구하던 데이터 기반 접근법은 영국 내에서 최악의 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리버풀 내부에선 “머니 볼”에 대한 해석이 너무 많은 오해와 극단적인 의견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었다. 


구단 관계자 몇은 리버풀을 다룬 기사 내에서 언급된 그 단어가 더 이상으로 호도되길 원치 않았다. 과도한 악용으로 번졌기 때문이었다. 가령 예들 들자면 악영향을 초래한 표현인 “이적 위원회”라던가 말이다. 


인과관계가 전부 성립되었을 경우 과거의 방식보다 더 다양한 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해서 얻는 장점은 눈에 확실하게 보이기도 했다. 리버풀은 분석통계팀을 막후에서 운영하는 그 대가를 톡톡히 보는 중이다. 기자들에게 신물이 난 마이클 에드워즈 단장은 언론과 인터뷰를 일체 하지 않는다. 


리버풀 조직도 최상단에는 리버풀이라는 구단을 지금 여기까지 끌어올린 요인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다면적이고 카리스마를 갖춘 지휘력을 바탕으로 한 전술과 감정의 조화로운 결과물이라는 망상을 품고 있는 사람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머니볼이 리버풀을 배경으로 리메이크되면 아마 브래드 피트가 클롭 역을 맡기야 맡겠지만, 그보다 FSG의 본질적인 입장은 2004년 보스턴에서 했었던 그 원리 원칙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다. 


2021년 리버풀 선수단에게 지출 급여는 프리미어리그 6위, 맨유보다 60m파운드 조금 못 미치는 액수다. 과잉 지출이 아닌 효율적으로 선수를 영입해도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자 한 FSG는 지출되는 급여가 비판 대신 박수의 의미로 해석되지 않는다는 점을 항상 늘 의아하게 여겼다. 


많은 팬들은 늘 그랬듯 팀이 재정적으로 고군분투 중인 상황에서 FSG가 넉넉한 재정지원을 해주지 않는다는 점을 지켜본 적이 있을 것이다. 


리버풀 팬들이 지금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리버풀 구단주는 ‘자생’이라는 기본적인 원칙과 급성 수혈성 초대형 영입보다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는 원칙을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물론 자금이 허용 범위라면 활동적인 면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말이다. (예 : 반다이크, 알리송 등) 


레드볼 인수회사가 750m파운드를 투자하고 그 조건으로 FSG의 지분 11%를 확보한다는 계약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https://m.fmkorea.com/3458700329) 그러나, 이 보도가 마침내 리버풀에게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는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바로 전 문단에 있다. 리버풀의 개론은 변경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팀을 몇달만에 파괴한 새끼지ㅋㅋ

솔직히 클롭이라서 해낸거지, 클롭 아니었으면 호지슨 꼴이었음.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새댓글


알림 0